성수동 서울숲 아트센터는 3월 20일까지 그래피티 아트로 물들었던 80년대 뉴욕의 거리를 재현한 《반항의 거리, 뉴욕》 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입구에서부터 표현적 자유를 극대화한,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된 순수예술의 한장르로서 그래피티의 역사를 느낄수있다. 아이가 그린듯 장난스럽고 상상력이 넘치는 낙서화와 개성과 메시지가 뚜렷한 랩, 브레이크 댄스, 보드 등을 즐기는 힙합 문화가 녹아든 그래피티 아트가 현대미 술로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검은 피카소’ 장미셸 바스키아와 ‘귀여운 낙서 예술가’로 불리는 키스 해링의 공이 컸다.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 등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래피티와 힙합이 어우러진 뉴욕의 80년대 거리를 느껴볼 수 있을것이다.
오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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